전국 각시도 교육위원수 2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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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는 20일 하오 대학강당에서 김호길학장, 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
박태준제철학원이사장등 교육계인사및 학부모 1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졸업식을 갖고 학사 1백39명, 석사 1백8명등 모두 2백47명의 학/석사를
배출했다.
지난 86년 12월에 개교한 포항공대의 첫 졸업식에서 영예의 전체수석
졸업은 기계공학을 전공한 박성진군(23.부산 해운대고졸)이, 여자
수석졸업은 전자계산학과의 임용섭양(24.대전 성모여고졸)이 각각
차지했다.
포철산하의 학교법인 제철학원이 설립한 포항공대는 개교당시
수학, 물리학, 화학, 기계공학등 9개학과에 2백49명을 선발했으나
이들중 상당수가 군입대등 휴학으로 1백39명만이 졸업하게 됐다.
*** 84.2% 대학원진학 나머지 전원 취업 ***
짧은 역사에도 불구, 국내/외에서 유치한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
최신 연구시설로 구성돼 ''한국의 MIT''로 불리는 포항공대는 학부
첫 졸업생 1백39명중 84.2%에 해당하는 1백17명이 대학원에 진학하고
군입대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졸업생 21명은 포항제철등 대기업체의
취업이 확정돼 졸업생 전원이 희망하는 분야로 진출하게 되는 우리나라
대학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제1회 학부졸업생들은 지난 87학년도 입학당시 지원자의 학력고사
평균점수가 평균 3백6점을 기록함으로써 교수진과 시설수준에 이어
학생수준에서도 포항공대를 개교 원년부터 일약 국내 유수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이 대학은 기초과학및 공학 각 분야의 연구에 필수 장치인 방사광
가속기를 포항제철과 정부의 지원으로 1천3백40억원을 투입, 오는
94년말 완공을 목표로 설치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포항공대는 오는 95년까지 현재 학부학생 1천60명을 1천2백명으로,
대학원생 4백90명을 9백80명(석사과정 5백명, 박사과정 4백80명)규모의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육성하고 교수진도 2백6명에서 2백60명
이상으로, 그리고 부설 산업과학기술연구소에 박사급 연구원 2백25명을
포함, 모두 4백50여명의 교수및 연구원을 확보하여 우리나라 최대의
과학기술 두뇌 집단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호길 학장은 이날 졸업식사를 통해 "오늘 학위를 받은 제1회
졸업생들은 과학 기술의 역군이기 때문에 그 기대가 크다"고 전제하고
"목전의 이익보다 장기적 이익을 생각하고 인의에 입각한 일을 추구하는
지도자적 지성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준제철학원이사장등 교육계인사및 학부모 1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졸업식을 갖고 학사 1백39명, 석사 1백8명등 모두 2백47명의 학/석사를
배출했다.
지난 86년 12월에 개교한 포항공대의 첫 졸업식에서 영예의 전체수석
졸업은 기계공학을 전공한 박성진군(23.부산 해운대고졸)이, 여자
수석졸업은 전자계산학과의 임용섭양(24.대전 성모여고졸)이 각각
차지했다.
포철산하의 학교법인 제철학원이 설립한 포항공대는 개교당시
수학, 물리학, 화학, 기계공학등 9개학과에 2백49명을 선발했으나
이들중 상당수가 군입대등 휴학으로 1백39명만이 졸업하게 됐다.
*** 84.2% 대학원진학 나머지 전원 취업 ***
짧은 역사에도 불구, 국내/외에서 유치한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
최신 연구시설로 구성돼 ''한국의 MIT''로 불리는 포항공대는 학부
첫 졸업생 1백39명중 84.2%에 해당하는 1백17명이 대학원에 진학하고
군입대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졸업생 21명은 포항제철등 대기업체의
취업이 확정돼 졸업생 전원이 희망하는 분야로 진출하게 되는 우리나라
대학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제1회 학부졸업생들은 지난 87학년도 입학당시 지원자의 학력고사
평균점수가 평균 3백6점을 기록함으로써 교수진과 시설수준에 이어
학생수준에서도 포항공대를 개교 원년부터 일약 국내 유수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기여했다.
이 대학은 기초과학및 공학 각 분야의 연구에 필수 장치인 방사광
가속기를 포항제철과 정부의 지원으로 1천3백40억원을 투입, 오는
94년말 완공을 목표로 설치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포항공대는 오는 95년까지 현재 학부학생 1천60명을 1천2백명으로,
대학원생 4백90명을 9백80명(석사과정 5백명, 박사과정 4백80명)규모의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육성하고 교수진도 2백6명에서 2백60명
이상으로, 그리고 부설 산업과학기술연구소에 박사급 연구원 2백25명을
포함, 모두 4백50여명의 교수및 연구원을 확보하여 우리나라 최대의
과학기술 두뇌 집단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호길 학장은 이날 졸업식사를 통해 "오늘 학위를 받은 제1회
졸업생들은 과학 기술의 역군이기 때문에 그 기대가 크다"고 전제하고
"목전의 이익보다 장기적 이익을 생각하고 인의에 입각한 일을 추구하는
지도자적 지성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