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 종식을 위한 외교해결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의 사둔 하마디 부총리가 20일 중국을 방문, 베이징에서 중국수상
이붕과 회담을 가졌다고 홍콩의 라디오 텔레비젼(RTHK)이 전했다.
하루전인 19일 모스크바를 떠나 베이징에 도착한 하마디 부총리는
중국의 고위관리들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RTHK가 전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하마디 총리는 걸프전 종식을 위한 소련의 평화
안에 중국의 외교적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것이다.
하마디 부총리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후 중국을 방문한 최고위급
관리라고 RTHK가 전했다. <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