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지정리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여 영농철이 시작되는
오는 5월이전까지 올해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올해 경지정리
목표면적은 전국 5백15개소, 2만2천3백14로 현재 67%의 추진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경지정리 추진실적은 지난해 이맘때의 경지정리실적 64%에
비해 상당히 앞선 것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이전에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지정리사업에 투입된 자금은 총 2천3백54억원으로 국고
70%, 지방비 20%, 농민부담 10%로 구성돼 있다.
이중 농민부담분은 농어촌발전기금에서 연리 8%, 3년거치 7년
상환조건으로 전액 융자지원되고 있다.
지역별 경지정리 추진실적을 보면 경남이 72%로 가장 앞서 있으며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역특성상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경기.강원도 등 경지정리가 부진한 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독려작업을 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