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22일 이중화총장 주재로 91학년도 졸업사정위원회를 열고
올 2월 졸업대상자 1천1백47명중 유급으로 인한 학점미달자 2백45명의
졸업을 허용하지 않키로 최종결정하고 이같은 사실을 해당 학생들에게
통보했다.
이 숫자는 교육부가 지난해 9월 세종대 학내분규와 관련,모두
2천9백65명의 학생들에게 유급조치를 내리면서 밝힌 4학년중 유급자
3백65명보다 1백20명이 줄어든 것이다.
세종대측은 당초 교육부가 통보한 유급대상자들을 겨울방학 보충수업을
통해 최대한 구제,졸업할 수 있도록 하려했으나 이들 학생들의 학기중
결석일수가 워낙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