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주축으로한 다국적군의 일원인 이집트 군병력들이 24일
다국적군의 지상공세의 일환으로 쿠웨이트 영내로 진격해들어갔다고
이집트 국영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집트 라디오방송은 사우디 북동부지역의 쿠웨이트 군사소식통을
인용, 이집트 군이 쿠웨이트 영내로 들어갔다고 보도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않았다.
제4기갑사단을 포함, 3만5천명의 병력을 다국적군에 파병하고있는
이집트는 그동안 이집트 병력이 이라크 영내로 진격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밝혔었다.
이집트군의 아메드 압델 할림 소장은 이에앞서 이집트 라디오방송에
"지상전 개시란 놀랄만한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후세인이 모든
평화 노력을 거부하고 다국적군이 제시한 최후 통첩 시한에 주의를
기울이지않았기 때문에 지상전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