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4일 걸프지역의 지상전돌입과 때를 같이하여 중동에
퍄건중인 한국공군수송단과 군 의료지원단에 전문을 보내 "다국적군에게
효율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군의 명예와 국제평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를 세계속에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전문에서 "다국적군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전쟁은
머지 않아 종결될 것"이라고 말하고 "모든 장병이 큰 성과를 거두고
건강하게 귀국하게 되기를 온 국민들과 함께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