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중국무역전람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는5월 한국종합전시장
(KOEX)에서 개최된다.
25일 무역진흥공사와 KOEX에 따르면 중국국제상회(CCPIT)는 CCPIT주서울
무역대표부개설을 기념하기위해 5월22일 - 29일까지 8일동안 KOEX에서
대규모 중국국제상회무역전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국 무역전람회는 한국에서 갖는 첫번째 대규모 중국무역전람회
일뿐 아니라 중국정부와 요녕,길림,흑룡강성 등 한국기업의 관심이 높은
동북 3성및 산동성등 주요성에서 상품을 출품하며 전람회 기간동안 대중국
투자설명회와 문화행사도 곁들여져 국내업계가 중국을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홍업CCPIT회장이 무역전람회기간중 내한할 예정으로 있어 중국
상품과 문화에 대한 소개 및 판매는 물론 한국의 대중국진출및 수출확대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이번 무역전람회에는 중국내 주요 1백개기업이 참가하며 중국관계자
2백50명이 대거 방한하는 매머드급으로 약 9백평에 이르는 전시장에 항공,
선박, 야금,컴퓨터, 문화, 관광 등 중국의 첨단산업제품과 중국을 대표하는
풍물이 선보인다.
또 85개의 개별부스에는 석유화공, 금속, 광물, 건축자재,기계,방직,
토산, 의약, 식품등이 출품 전시된다.
5월24일로 예정되고 있는 대중국 투자설명회에서는 중국 주요성 투자환경
소개 및 투자상담이 이루어지며 전람회기간동안 계속되는 문화행사에서는
중국예술인 초청, 현장실연과 중국의 풍물과 관광을 소개하는 슬라이드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무역업계는 이번 중국무역전람회가 중국의 경제현실등을 이해하고
상호교역품을 찾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