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 (대표 문상만)은 국내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전기전자통신
분야에서 발생한 각종 폐전선을 무공해 유발기법으로 처리, 1백%재생
하는데 성공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총 20억원을 투입, 개발에 착수
한지 7년만에 99.99%의 순도를 지닌 구리를 회수할수 있는 폐전선 재생
기법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업계는 일부업체들이 폐전선을 불법소각하는 방법등으로 재생이용하고
있어 이기법이 적용될 경우 획기적인 폐전선재생화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산업은 자체개발한 기법으로 폐전선을 재생할 경우 구리산화
작용이 없어 순도 99.99%의 구리를 재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무공해재생기법에 대한 국내 특허신청을 마치고 미국 일본등에
특허신청중이다.
문상만 사장은 내달초 미국과 일본을 방문, AT&T사, NTT사와 폐전
선구매계약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 회사는 경북 영천군 소재 대지 2천평
연거평 1천평규모의 공장에서 1일 평균 30톤의 폐전선을 재생할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