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동경)증시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철수결정을 내렸다는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의 발표가 나온뒤 26일 개장직후부터 급등세를
나타냈다.
닛케이주가지수는 이날 개장 15분만에 전날에 비해 2백39.21
포인트가 오른 2만6천7백1.97을 기록, 0.9%가 상승했다.
한 고위증시관계자는 "우리는 이같은 분위기가 엔화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증시에 호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달러화도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여 25일의 종가보다
0.77엔이 오른 1달러당 1백32.90엔에 개장됐다.
한편 미달러화는 25일 뉴욕환시에서 1백33.58엔에 폐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