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압둘 아미르 알 안바리 UN대사가 이라크 방송의 철군발표에
대한 공식확인을 바그다드에 요청한 가운데 UN은 26일 정오(한국시간)
소련의 요청에 의해 어엔안보리 비공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
소식통이 밝혔다.
미국과 다국적군은 알아바리대사가 UN의 공식석상에서 이라크의 철군
발표를 공식확인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알아바리대사는 이 비공개
회담에서 바그다드의 발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짐바브웨의 심바라쉬 UN안보리 의장은 "바그다드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라크가 공식적으로 UN에게 안보리의 660결의안에
응하겠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 다음 순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