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종 체신부장관은 27일 오는 95년4월께 발사될 15개 체널등을 갖춘
통신위성은 외국에서 도입하게되지만 그후 5년이 지나 발사될 제2의 통신
위성은 우리의 기술진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연두순시차 전남체신청에 온 송장관은 이같이 말하고 3천여억원이 소요될
통신위성을 올말까지 결정짓기위해 미국, 일본,프랑스등 외국과 협상중이며
기술전수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장관은 또 걸프전쟁이후 전후 복구사업에 우리나라 건설업체가 참여할
경우 통신사업은 통신공사를 통해 기술진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장관은 전국에 고루 분포된 우체국을 그지역사회의 종합민원 봉사창구로
육성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우편업무 뿐만아니라 열차와 고속버스 승차권과
항공권 발매, 공연장 입장권과 특산품 우편주문 판매등 국민생활과 관련되는
모든업무까지 확대해 취급하겠다고 말하고 우체국은 여신기능이 없기때문에
특정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을 곧바로 그지역에 환류할수 없으나 지자제를
앞두고 지방은행예치, 지방채매입등의 운용을 통해 환류확대를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송장관은 올해 광주.전남지역의 우체국 신.증.개축및 직원숙소를 마련하기
위해 모두 41억6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