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라크의 휴전제의 즉각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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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이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엄청난 파괴력에 압도돼
궤멸위기을 맞고 있는 가운데 27일 이라크정부는 쿠웨이트에 관한 유엔의
모든 결의문을 수락하겠다고 제의,걸프전쟁의 휴전을 모색했으나 미국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은 이 제의를 즉각 거부했다.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과 집권 혁명평의회는 이날 바그다드
주재 소련대사관을 통해 유엔에 전달한 서한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휴전에 동의할 경우 쿠웨이트에 대한 이라크의 권리주장을 포기하고
전쟁피해보상을 검토하겠다고 평화를 제의했다.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 명의로 유엔에 전달된 이 서한은
"이라크정부는 안전보장이사회가 즉각적인 휴전과 지상, 해상및
공중에서의 모든 군사작전의 종식을 명령한다면 결의문 662호및 674호를
준수할 것임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 서한은 또 "이라크정부는 휴전 즉시 전쟁포로들을 석방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단언한다"고 말하고 이라크가 이들 2개
결의문과 쿠웨이트로 부터의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문 660호를 수락함은
12개 결의문들중 나머지는들이 "더이상 효력이 없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라크정부는 바그다드방송을 통해 이같은 평화제의내용을 발표했는데
이 방송은 후세인대통령을 비롯한 이라크지도층이 지난 26일 회의를 갖고
이 평화제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말린 피츠워터 미백악관대변인은 조지 부시대통령이 "군사적으로
가능한한 빨리 전투가 끝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라크의
새로운 평화제의는 "조건부 제의이며 종전요건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라고
지적, 거부의사를 밝혔다.
피츠워터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라크가 유엔결의문중 쿠웨이트로 부터의
이라크군의 무조건 즉각 철수, 쿠웨이트 합병조치의 철회및 전쟁피해복구에
관한 것등 3개결의문만을 수락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경제제재에 관한 결의문과 다국적군이 제시한 조건들을 수락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결의문들은 이 지역의 안정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이라크의) 군사체제를 약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츠워터대변인은 앞서 이라크정부의 최고위층이 모든 유엔결의문을
준수키로 결정했다고 말한 압둘 알 안바리 유엔주재 이라크대사의 발언에
대해 안바리대사가 이라크정부와 직접 접촉을 했는지 아니면 이라크
정부의 그같은 입장을 어디서 입수했는지를 물어보라면서 논평에 신중을
기했다.
또한 미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들의
이라크의 새 제의가 요구에 미흡한 것이기 때문에 거부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및 중국의 유엔주재대사들이
12개 결의문 모두를 무조건 수락한다는 권위있는 의사표명이 필요하다는
점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하오 이라크의 걸프전 휴전제의를 검토하기 위해
회의에 들어갔는데 외교관들은 이라크의 제의가 수락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궤멸위기을 맞고 있는 가운데 27일 이라크정부는 쿠웨이트에 관한 유엔의
모든 결의문을 수락하겠다고 제의,걸프전쟁의 휴전을 모색했으나 미국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은 이 제의를 즉각 거부했다.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과 집권 혁명평의회는 이날 바그다드
주재 소련대사관을 통해 유엔에 전달한 서한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휴전에 동의할 경우 쿠웨이트에 대한 이라크의 권리주장을 포기하고
전쟁피해보상을 검토하겠다고 평화를 제의했다.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외무장관 명의로 유엔에 전달된 이 서한은
"이라크정부는 안전보장이사회가 즉각적인 휴전과 지상, 해상및
공중에서의 모든 군사작전의 종식을 명령한다면 결의문 662호및 674호를
준수할 것임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 서한은 또 "이라크정부는 휴전 즉시 전쟁포로들을 석방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단언한다"고 말하고 이라크가 이들 2개
결의문과 쿠웨이트로 부터의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문 660호를 수락함은
12개 결의문들중 나머지는들이 "더이상 효력이 없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라크정부는 바그다드방송을 통해 이같은 평화제의내용을 발표했는데
이 방송은 후세인대통령을 비롯한 이라크지도층이 지난 26일 회의를 갖고
이 평화제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말린 피츠워터 미백악관대변인은 조지 부시대통령이 "군사적으로
가능한한 빨리 전투가 끝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라크의
새로운 평화제의는 "조건부 제의이며 종전요건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라고
지적, 거부의사를 밝혔다.
피츠워터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라크가 유엔결의문중 쿠웨이트로 부터의
이라크군의 무조건 즉각 철수, 쿠웨이트 합병조치의 철회및 전쟁피해복구에
관한 것등 3개결의문만을 수락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경제제재에 관한 결의문과 다국적군이 제시한 조건들을 수락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엔결의문들은 이 지역의 안정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이라크의) 군사체제를 약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츠워터대변인은 앞서 이라크정부의 최고위층이 모든 유엔결의문을
준수키로 결정했다고 말한 압둘 알 안바리 유엔주재 이라크대사의 발언에
대해 안바리대사가 이라크정부와 직접 접촉을 했는지 아니면 이라크
정부의 그같은 입장을 어디서 입수했는지를 물어보라면서 논평에 신중을
기했다.
또한 미국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안보리의 5개 상임이사국들의
이라크의 새 제의가 요구에 미흡한 것이기 때문에 거부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및 중국의 유엔주재대사들이
12개 결의문 모두를 무조건 수락한다는 권위있는 의사표명이 필요하다는
점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날 하오 이라크의 걸프전 휴전제의를 검토하기 위해
회의에 들어갔는데 외교관들은 이라크의 제의가 수락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