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중인 마산 코리아타코마조선(관리인 신덕)의 한진그룹
인수문제가 이 회사 구사비상대책위의 회사 정상화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의
확산으로 금명간 원만히 타결될 전망이다.
28일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구사비상대책위(위원장 강중린부장)가
지난 21일부터 전노협.마창노련 탈퇴등 4개항의 "회사 정상화 촉구를
위한 전사원 실천결의 "서명운동을 벌여온 결과 의외로 많은 노조원들이
호응, 현재 60%이상이 서명하는 등 서명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구대위가 제3자 인수만이 회사를 회생시킬수 있다고 판단, 지난 23일
상경해 인수의사를 밝혔던 한진그룹 고위층에 이같은 뜻을 전달하자
한진관계자가 긍정적으로 인수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회사측은 그동안 노사및 노노간의 갈등이 다소나마
해소되는등 사내분위기가 회사 정상화 방향으로 나가는 한편 한진측이
금명간 인수작업을 벌일것으로 보고 있다.
구대위가 서명을 벌이는 결의내용은 <>건전한 노조활동 <>전노협.
마창노련 탈퇴 <>회사 회생을 위한 희생 감수 <>지역사회 발전 앞장등
4개항으로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