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왕실은 수개월간 이라크군의 점령과 전쟁을 치른 쿠웨이트
에서 민주주의 확대실시 및 의회 선거를 보장했다고 압둘 라만 알-아
와디 내각문제담당 국무장관이 2일 밝혔다.
그러나 그는 왕권 통치는 쿠웨이트 헌법에 보장된 것이므로 셰이크
자베르 알- 사바 쿠웨이트 수장이 권좌에서 물러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알-아외디 장관의 이같은 논평은 알-사바 수장이 사우디 망명지에서
쿠웨이트 에 계엄령을 선포한지 며칠만에 나온 것으로 알-사바 수장은
황태자인 셰이크 사드 알-사바 쿠웨이트 총리를 계엄통치자로 임명했었다.
라디오 방송은 계엄령이 필요할 경우 1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구체 적인 것은 밝히지 않았었다.
쿠웨이트 민주주의에 대한 알-아와디 장관의 발언은 쿠웨이트 관리의
첫 공식 논평으로 그는 정부와 국민이 가능한한 대화를 통해 민주발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 하고 이라크의 침공이전 4년간이나 정지된 의회선거가
이같은 과정에 이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쿠웨이트가 정상생활로 돌아가는대로 62년 헌법에 의한 선거가
실시될 것 "이라고 말하고 이 선거는 3-6개월 이내에 실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