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는 걸프전쟁의 조기 종전에 힘입어 2/4분기나 3/4분기중에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일본 도까이 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드들이 4일
전망했다.
도까이 은행의 미국인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맥기씨는 이날
뉴욕의 한 경제회의에 참석, 미국 경제는 향후 서비스산업의 견실한
성장과 수출증가, 소비지출의 완만한 회복세에 힘입어 1/4분기의 마이너스
2% 성장에서 4/4분기에는 2%안팎의 완만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일본은 현재와 같은 고도성장을 향후 수년간 계속 유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도까이 은행의 일본인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겐지
미즈타니씨는 전망했다.
미즈타니씨는 그 주요인으로 세계적 경기불황에 따른 일본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감소, 일본의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