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드라 셰카르 인도총리가 6일 취임 4개월만에 전격 사임을 발표했다.
라마스와미 벤카타라만 인도 대통령은 6일 찬드라 셰카르 총리의
사직원을 접수 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적절한 후속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세크하르 총리, 총선 통해 새내각 출범해야 ***
의회에서 사직의사를 표명한 후 곧바로 대통령궁으로 달려가 사직원을
제출한 셰카르 총리는 총선을 거쳐 새로운 내각을 출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대 통령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셰카르총리는 이에 앞서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출범한지 4개월째로
접어든현 재의 내각이 국민회의당의 꼭두각시가 아니라며 "정치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 적했다.
인도 의회에서는 라지브 간디 전총리의 거처를 경찰이 감시하는 문제로
논란이 벌어졌었다.
국민회의당은 간디 전총리에 대한 경찰의 감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라며 현내각 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