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생활보호 대상자수가 전체 도민의 16.4%에 이르고
있는등 생보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생활보호 대상자는 거택보호가
1만8천1백65가구에 3만9천4백80명, 자활보호대상자 6만4천7백90가구에
27만1백59명,의료부조 9천3백35가구에 3만8천6백69명,시설보호 대상자가
49개 시설에 5천86명등 모두 9만2천2백90가구에 35만3천3백94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도내 생활보호 대상자수는 전체 도민의 16.4%에 이르러 전국
시도 평균 생보자 비율 5.9%에 비해 무려 8.5%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 1차산업비중 높아 일터 크게 부족 ***
생활보호 대상자 책정기준은 거택보호의 경우 재산이 6백만원이내에
1인당 한달 평균 소득이 5만5천원미만,자활보호 대상자는 재산 6백만원
이내에 월 소득 6만5천원미만, 의료부조는 8백만원 이내에 월소득
8만5천원 미만의 저소득층 인데 이처럼 도내 생보 대상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은 산업구조 자체가 주로 농업등 1차 산업이어서 저소득층
주민들이 일정한 소득을 올릴수 있는 일터가 적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생보대상자 비율이 전국 최고율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 에 대한 자활기반 확대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직업훈련 확대와 생업자금 융자등을 계속 늘려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활기반을 굳히 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