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역감정 해소 위해 민간단체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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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홍농읍 원자력발전소에서 2.5km 떨어진 홍농읍 진덕리
산덕마을에서 기형가축이 태어나 방사능 오염여부에 대한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최금주씨(51)에 따르면 지난 2일 3년생 흑염소가 낳은 2마리의
새끼중 1마리가 아래턱이 없고 머리가 정상보다 1/3가량 크고 양눈이
튀어나온 기형이었는데 출산 30분만에 죽었다는 것이다.
최씨는 "흑염소를 지난 88년에 구입, 지난해 8월까지 마을 야산에서
방목했고 최근에는 마을 뒷산에서 뜯어온 솔잎과 콩깍지를 먹여왔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염소가 방사능에 오염된 풀을 먹은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영광원전 근로자 김모씨(32)의 부인이 지난 88년과 89년
2차례 무뇌아를 유산했고 88년부터는 원전의 냉각수가 방류되는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와 석남리에서 기형 가축이 태어나 방사능
오염여부로 논란을 빚었었다.
원전 관계자는 "과거 문제가 됐던 무뇌아 유산, 기형아 출산은 물론
기형가축 출산도 모두 방사능 오염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었다"면서
"이번에 태어난 기형가 축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실시,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겠다"고 밝혔다.
산덕마을에서 기형가축이 태어나 방사능 오염여부에 대한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최금주씨(51)에 따르면 지난 2일 3년생 흑염소가 낳은 2마리의
새끼중 1마리가 아래턱이 없고 머리가 정상보다 1/3가량 크고 양눈이
튀어나온 기형이었는데 출산 30분만에 죽었다는 것이다.
최씨는 "흑염소를 지난 88년에 구입, 지난해 8월까지 마을 야산에서
방목했고 최근에는 마을 뒷산에서 뜯어온 솔잎과 콩깍지를 먹여왔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염소가 방사능에 오염된 풀을 먹은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영광원전 근로자 김모씨(32)의 부인이 지난 88년과 89년
2차례 무뇌아를 유산했고 88년부터는 원전의 냉각수가 방류되는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와 석남리에서 기형 가축이 태어나 방사능
오염여부로 논란을 빚었었다.
원전 관계자는 "과거 문제가 됐던 무뇌아 유산, 기형아 출산은 물론
기형가축 출산도 모두 방사능 오염과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었다"면서
"이번에 태어난 기형가 축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실시, 정확한 원인을
가려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