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6일 하오 시내 흥사단 강당에서 이기택총재를 비롯
당직자와 당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서비리 규탄대회를 갖고
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총재는 연설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진상조사를 끝낸 이후 지자제
선거를 실시하라"고 촉구하고 "만약 6공정권이 이같은 요구를 무시하고
기초의회분리선거를 강행한다면 수서비리를 끝까지 추적, 국민앞에
폭로하겠다"고 말했다.
이총재등 참석자들은 집회에 이어 인근 대학로에서 평화적 가두시위를
벌인뒤 자진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