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방노동사무소 관내서 올들어 처음으로 임금협상타결업체가 나왔다.
6일 노동부구미사무소에 따르면 구미 김천 춘산 금릉 지방관내 사업장
가운데 사용 근로자 1백인 이상을 둔 1백38개 업체를 임금협상지도 대상
업체로 선정, 조기협상을 유도해온 결과 지난4일 김천시내 소재 우림전자
(인상률 15.5%) 외쌍금전자(9.5%)가 각각 노사협상을 조기에 마무리짓고
임금인상안에 합의했으며 인상폭은 평균 12.5%로 밝혀졌다.
노동사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가 이달들어 임금협상에 들어갔으나
사용자측은 한자리수 인상안을 제시한 반면 근로자측은 노총이 제시한
16.9%이상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는등 노사양측의 견해차가 심해 협상진전이
거의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