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쟁이 종전되면서 중동지역나라들과 거래하고 있는 구미공단
생산업체들이 수출시장을 재검점하는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일 단지내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금성사등 4개 전자업체가 9천 3백
40만달러, 코오롱등 10개 섬유업체가 8천 2백 49만달러등 올해 단지내
14개업체가 중동지역에 모두 1억 7천 5백 89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으나 걸프전 발발과 함께 수출길이 막히면서 큰 타격을 받아왔다.
그러나 해당업체들은 예상보다 일찍 종전된것을 호기로 잡고 현지
바이어들과 연락, 수출재개 타진에 나서는 한편 중역급을 직접파견,
수출시장 재점검과 선적보류분제품 정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