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일본 나가사키(장기)를 잇는 국제여객선 나가사키호
(2백55t,여객정원 1백80명)가 오는 4월부터 하카다(박다)까지 연장
운항된다.
6일 한국해양고속 제주지점에 따르면 지난한해동안 제주와 일본
나가사키를 운항한 결과 나가사키와 일본의 다른 지방을 잇는 교통망이
나빠 일본관광객들이 여객 선이용을 기피, 경영이 악화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나가사키 보다 좋은 하카다에 주 2회 연장 운항키로 했다는 것.
이에따라 오는 20일부터 운항이 재개되는 나가사키호는 제주-장기
주5회, 제주 -박다 주 2회 왕복 운항한다.
지난 한해동안 나가사키호를 이용한 관광객은 모두 1만4천3백21명
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