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상사가 타일카페트 생산을 위해 건설한 충남 당진공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고합은 일본 야마모토산업으로부터 기술및 자동화설비를 도입,
70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건설한 건평 3천평 규모의 당진공장을 완공,
연간 2백30만제곱미터(70만평) 규모의 타일카페트 생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나일론 BCF(Bulked Continuous Filament)사와 폴리프로필렌BCF사를
소재로 한 이 타일카페트는 각종 건축물의 내장재로 방음효과가
뛰어나고 오염/정전기 방지 특성및 내구성이 우수하며 시공이 매우
편리하다.
이에따라 미국 일본등지에서 건물바닥재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그동안 소량의 수요를 수입해 왔다.
고합은 이 타일카페트생산과 함께 이미 일본에 연간 15만평규모의
수출계약을 맺고 곧 선적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