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9일 일본의 크레인 전문생산업체인 타다노사와
유압트럭크레인에 대한 기술도입계약을 체결, 제품다각화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도입 키로한 유압트럭크레인 기술은 8톤, 80톤등
2개 모델로 특히 8톤 모델은 일반트럭 샤시를 사용토록 되어있어 중소형
중량물의 하역.운반 및 건설공사와 물류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크레인시장 규모는 지난해 3백대정도로 국내에서 자체생산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삼성중공업의 25톤, 50톤 등 2개 모델에 불과해
국내수요의 60% 이상을 완제품 수입에 의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