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원서울시장은 9일 상오 10시 방한중인 아나톨리 소브차크 소련 레닌그라드 시장의 예방을 받고 서울시와 레닌그라드시간의 경제,문화교류를 포함한 상호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소브차크시장은 이날 상오 외무부를 예방한뒤 이시장을 다시 만나 오찬을 함께 했다. 8일 내한한 소브차크시장은 오는 11일 청와대를 예방하고 삼성전자 수원공장등을 시찰한뒤 12일 상오 출국할 예정이다.
부동산 경기 위축과 상가 분양 침체로 재건축 단지에서 ‘상가 통매각’ 검토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선 상가 통매각을 단행한 원베일리에 이어 반포주공1단지도 통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 상가를 분양했다가 미분양 리스크를 짊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상가협의회는 최근 상가 조합원에게 재건축 상가 통매각 의향을 조사했다. 상가 중 조합원이 분양받는 부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을 특정 업체에 전부 매각하는 방식이다. 한 조합원은 “협의회 차원에서 헐값에 매각하지 않고 상가 조합원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 수준에서 매각가를 정해 다시 설명하기로 했다”며 “조합원 중에선 어려운 시기에 너무 낮지만 않으면 통매각이 나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을 통해 새로 지어지는 상가는 조합이 아파트처럼 일반에 분양한다. 그러나 수요가 없거나 경기 침체로 분양이 늦어지면 청산도 어렵고 손해가 누적된다. 최근 재건축 조합 사이에선 아예 일괄 매각으로
아이오케이의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최대주주인 디모아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7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아이오케이는 전일 대비 1510원(29.9%) 오른 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디모아도 6.06% 오르고 있다.전날 아이오케이는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디모아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디모아는 아이오케이의 주식 143만8848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취득 목적은 "추가 지분 취득 및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주식 취득 후 디모아의 아이오케이에 대한 지분율은 35.41%고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글로벌 항공 전문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1위에 카타르항공이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항공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건 8번째다.카타르항공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중동 최고의 항공사'까지 3개 부문을 추가로 수상했다. 이로써 카타르항공그룹은 항공·공항·리테일 등 3가지 부문에서 같은 해에 1위를 석권한 최초의 항공그룹사가 됐다. 앞서 카타르항공의 거점이자 허브인 하마드 국제공항이 2024년 '세계 최고의 공항' '중동 최고의 공항'으로 뽑힌 데 이어, 공항 면세점 역시 '세계 최고의 공항 쇼핑' 에 선정됐다.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사 어워드는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항공산업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에드워드 프레이스티드 스카이트랙스 최고경영자(CEO)는 "카타르항공이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총 4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카타르항공만의 높은 서비스 평가 기준과 성실한 노력 덕"이라고 말했다.카타르항공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는 "이 상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는 카타르항공의 노력에 대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