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송이 9일 체신부로부터 라디오방송국 허가를 받아내 11일 하오
5시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한다.
서울방송은 그동안 진통을 겪어오던 KBS개봉송신 소임대문제를 KBS측과
마무리, KBS사장명의로된 송신소 임대동의서를 8일 체신부에 제출했다.
이로써 서울방송은 서울영등포구 여의도동 10의2 태영빌딩에 현주소를
두고 구로구 개봉동 195에 있는 KBS개봉송신소를 임차해 방송을 실시
하게된다.
서울방송의 라디오방송은 서울일원과 경기 충청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출력50kw, 주파수 7백92KHz로 하루 21시간 방송을 내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