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으로 산업시설이 거의 파괴된 이라크의 전후복구사업에
변전소 발전소등의 건설분야 참여가 우리업계에 유망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일 무역진흥공사가 중동지역 5개 무역관의 보고내용을 토대로
분석한 "이라크 전후복구사업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이라크의 복구사업 시장은 모두 8개 분야인 것으로
분석됐다.
무공이 꼽은 분야는 전체 시설의 25% 이상이 파괴된 변전소및
발전소 건설을 비롯 상수도시설 철탑건설 통신시설 철도시설 도로건설
항만시설 아파트건설등으로 제3국의 단순노동력을 활용할 경우
우리기업들은 미 일 영등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