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는 9일 대만에 대한 국산사과와 배 수출의 대응
수입으로 이달 하순부터 대만산 바나나를 도입키로 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구상무역 조건으로 대만에 대해 90년산 신고
배 6백11t과 후지사과 5천5백t을 수출했었다.
이같은 과일류 수출에 대한 대응구매 형식의 대만산 바나나 수입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5일동안 서울에서 한국과 대만 양국관계자들이
구체적인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대만산 바나나를 도입할 경우 그 물량은 3만t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도입시기는 이달부터 오는 7월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