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련경협수출 업계과열경쟁 경고...이봉서 상공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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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서상공장관은 최근 소련에 제공하는 경협자금을 사용한 대소원료및
소비재,그리고 설비수출등과 관련, 국내업체들이 과당경쟁을 벌여 상거래
질서를 문란시키고 국가 이미지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12일아침 서울상의클럽에서 8개 종합무역상사 사장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가 대소경협에서 업계의 과열경쟁을
막고 공정한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벌이기에 앞서
관련업체들이 사전에 원만한 협의를 거쳐 과당경쟁을 막아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걸프전의 조기종전으로 세계수요가 되살아나고 중동지역에서
다소의 특수가 예상되며 작년 하반기 이후의 환율절하가 서서히 효과를
발휘해 우리 수출에 모처럼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기회가
수출증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상사들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상공부는 걸프전이 끝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국내
종합무역상사 들이 중동지역 거래선과 맺은 수출계약은 7천7백42만4천
달러에 불과하며 현재 각 종합상사들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란, 이집트, 터키, 예멘 등에 70명의 주재원을 내보내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종합무역상사들은 지난 1-2월 수출이 비교적 순조롭게
35억2천5백만달러 상당을 수출, 작년 동기에 비해 16%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특히 쌍용은 3억2천6백만달러를 수출, 53%의 신장율을
보였으며 럭키 금성상사는 5억2천9백만달러로 44%, 현대종합상사는
8억6천9백만달러로 21%, 고려무역은 3천8백만달러로 13%의 증가율을 각각
보였으나 삼성물산은 8억4천9백만달러로 5%, 대우는 4억1천9백만달러로
1%, 효성물산은 2억2천9백만달러로 2%, 선경은 2억6천5백만달러로 4%
등의 신장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그리고 설비수출등과 관련, 국내업체들이 과당경쟁을 벌여 상거래
질서를 문란시키고 국가 이미지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관은 12일아침 서울상의클럽에서 8개 종합무역상사 사장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가 대소경협에서 업계의 과열경쟁을
막고 공정한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벌이기에 앞서
관련업체들이 사전에 원만한 협의를 거쳐 과당경쟁을 막아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걸프전의 조기종전으로 세계수요가 되살아나고 중동지역에서
다소의 특수가 예상되며 작년 하반기 이후의 환율절하가 서서히 효과를
발휘해 우리 수출에 모처럼 좋은 기회가 오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기회가
수출증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상사들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상공부는 걸프전이 끝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국내
종합무역상사 들이 중동지역 거래선과 맺은 수출계약은 7천7백42만4천
달러에 불과하며 현재 각 종합상사들이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란, 이집트, 터키, 예멘 등에 70명의 주재원을 내보내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종합무역상사들은 지난 1-2월 수출이 비교적 순조롭게
35억2천5백만달러 상당을 수출, 작년 동기에 비해 16%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에 특히 쌍용은 3억2천6백만달러를 수출, 53%의 신장율을
보였으며 럭키 금성상사는 5억2천9백만달러로 44%, 현대종합상사는
8억6천9백만달러로 21%, 고려무역은 3천8백만달러로 13%의 증가율을 각각
보였으나 삼성물산은 8억4천9백만달러로 5%, 대우는 4억1천9백만달러로
1%, 효성물산은 2억2천9백만달러로 2%, 선경은 2억6천5백만달러로 4%
등의 신장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