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평면을 통해 주거 선택의 폭을 넓힌 점과 초고층 설계를 통해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인 게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이 고객에게 선사한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사진)는 2024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을 통해 고객만족대상을 받은 소감으로 “이번 수상이 ‘고객을 만족시켰다’는 가장 소중한 뜻이 담겨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손 대표는 “단지는 다양해지는 주택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평면 구조를 차별화했다”며 “주변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라인을 조성해 주거시설의 존재감을 한층 더 부각하는 것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향후 주택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는 얘기다.라온건설은 매년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손 대표는 “최고품질주의를 주택사업에서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우는 한편 새로운 도전을 통해 건축업계에 뉴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즐거운 주거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온건설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주택 브랜드 ‘라온프라이빗’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는 중견 건설사다. ‘라온’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로 ‘언제나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는 경영 철학이 담겼다. 1986년부터 주택사업을 비롯해 공공건설, 토목공사 등 건설 전 분야에서 굵직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라온건설은 2013년 ‘라온프라이빗’을 주택 브랜드로 사용하면서 전국구 건설사로 거듭났다. 이후 10여 년 동안 ‘라온프라이빗’은 그동안 전국 곳곳에서 수많은 아파트를 꾸준하게 공급하며 인지도를 확산했다.특히 대구에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라온건설은 이번에 한경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을 비롯해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585가구·오피스텔 100실), ‘대구 범어 라온프라이빗 1·2차’(1차 175가구·2차 206가구), ‘대구 월배역 라온프라이빗’(230가구) 등을 조성하는 등 대구에 ‘라온프라이빗’ 브랜드타운을 형성했다. 이와 함께 ‘진주혁신도시 라온프라이빗’(422가구), ‘원주기업도시 라온프라이빗’(713가구), 전북 ‘부안 라온프라이빗’(570가구) 등 경상도와 전라도, 강원도 지역에서도 아파트를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린 27일 부산 벡스코 행사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 부스로 곧장 갔다. 정 회장은 현대차가 이날 처음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을 살펴보고 뒷자리에 앉아보기도 했다. 동행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수출에서 많이 기대를 하고 있는 차"라고 소개했다. 기아 부스에선 EV3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2000만원대 국산 전기차 등장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의 화두는 작고, 싼 전기차로 요약된다.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 빠진 전기차 시장을 살릴 돌파구로 저렴한 가격을 꺼내든 것이다.현대자동차가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이 대표적이다. 보급형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현대차의 전기차 대중화 의지가 담긴 모델이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부스 중앙에 색깔별로 3대를 전시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가격은 20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2000만원 초중반대에 살 수 있게 된다.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저렴한 리튬·인산철(LPF)배터리 대신 한국산 삼원계(NCM)배터리를 넣었다. 용량은 49KWh로, 1회 충전으로 315㎞를 달릴 수 있다.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30분으로 단축시켰다. 소비자에 더 접근하기 위해 차가 작다는 지적을 고려해 전장과 전폭을 각각 230㎜, 15㎜ 늘렸으며, 트렁크도 280L로 기존보다 47L 키웠다.기아는 지난달 공개한 콤팩트 전기 SUV인 EV3를 전면에 내세우며 중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