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알바니아 전면 국교재개...15일 각서교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과 알바니아는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오는 15일 외교관계를
전면 재수립할 것이라고 양국 관리들이 12일 발표했다.
양국은 미 백악관과 국무부 및 알바니아 외무부가 동시 발표한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15일 워싱턴에서 양국간 정식 국교재개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니아 관영 ATA통신은 무하메트 카플라니 알바니아 외무장관이
국교회복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측은 세계에서도 가장 고립된 공산국가인 알바니아의 민주개혁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939년이래 52년간 단절된 양국관계를
회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우리는 알바니아와의 외교관계 재개를
알바니아내 민주 개혁을 지원하고 알바니아가 유럽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하도록 격려하는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알바니아내 민주 재야단체 지도자들이
"개혁과정에 대한 미국의 지지의 표시로" 미국이 알바니아와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 국교를 회복시켜 주도록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최근 수주간 수천명에 달한 알바니아 난민들의
국외탈출 사태에 대해 언급, "알바니아내 극악한 여건을 부각시켜 주는
것으로 이것은 더많은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는 이어 알바니아가 오는 31일 40년만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다당제
선거를 감시하기 위해 미국의 몇몇 단체들이 알바니아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알바니아간 외교관계는 2차대전이 발생하기 전인 1939년에
이탈리아가 알바니아를 점령한 뒤부터 단절됐었다.
양국은 지난해 8월 국교회복에 관한 원칙에 합의한 후 최근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시켜 왔다.
전면 재수립할 것이라고 양국 관리들이 12일 발표했다.
양국은 미 백악관과 국무부 및 알바니아 외무부가 동시 발표한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15일 워싱턴에서 양국간 정식 국교재개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니아 관영 ATA통신은 무하메트 카플라니 알바니아 외무장관이
국교회복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측은 세계에서도 가장 고립된 공산국가인 알바니아의 민주개혁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939년이래 52년간 단절된 양국관계를
회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우리는 알바니아와의 외교관계 재개를
알바니아내 민주 개혁을 지원하고 알바니아가 유럽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하도록 격려하는 기회로 본다"고 말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알바니아내 민주 재야단체 지도자들이
"개혁과정에 대한 미국의 지지의 표시로" 미국이 알바니아와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 국교를 회복시켜 주도록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최근 수주간 수천명에 달한 알바니아 난민들의
국외탈출 사태에 대해 언급, "알바니아내 극악한 여건을 부각시켜 주는
것으로 이것은 더많은 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는 이어 알바니아가 오는 31일 40년만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다당제
선거를 감시하기 위해 미국의 몇몇 단체들이 알바니아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알바니아간 외교관계는 2차대전이 발생하기 전인 1939년에
이탈리아가 알바니아를 점령한 뒤부터 단절됐었다.
양국은 지난해 8월 국교회복에 관한 원칙에 합의한 후 최근 수개월간
협상을 진행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