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기억제조치로 농지와 임야가격이 하락하는등 전반적으로 지가가
안정되고 있으나 도로 공단 택지등 개발지역주변땅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토개공이 발표한 2월중 지가동향에 따르면 최근 선거열기에 따른
물가불안으로 서울의 가회동한옥해제지구, 강서구 등촌 가양방화동등
택지개발 지구주변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경기지역도 인천시북구 장기 다남 목상 동양동등 계양지역이
경인운하건설계획의 발표로, 영종도지역의 소규모대지와 임야등이 신국제
공항건설계획으로 계속 상승세이고 성남 안양 군포시등 신도시 개발
지역주변과 분당선 성남선 가천선등 신설 전철역주변도 매물부조상태에서
호가가 계속 오름세이다.
자유로 2단계구간이 계획된 파주군 탄현면 문산읍 일원과 서울-일산간
도로개설예정지역, 김포 강화 옹진군의 소규모 농가주택지, 화성 평택군
일대 서해안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개설예정지역도 개발기대심리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지역에서는 춘천 퇴계지구주변, 원주시 단구 학성 간설동이 각각
용지보상 금방출과 도시계획변경으로 지가가 오르고 있고 춘천시개발의
영향을 받는 춘성군 신북 동산 신동 동면, 원주군 문막면과 도로개설
확포장을 추진중인 홍천군 홍천읍, 양구군 화천군일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중부권은 도시지역이 주로 오르고 있는데 충주시의 단월 호암 용산
연수 목행 교현 2동, 청주시의 율량동 충복대 근처, 제천시의 신월동
등이 도시기본계획상의 용도지역 변경으로 미등세이며 대전직할시도 둔산
택지 개발사업 정부제3청사건립계획 추진등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남권은 광주시 광산구의 첨단산업기지주변, 평동공단 건설예정지
주변, 송정도심로 주변, 북구의 용봉 오치동림동등 신흥주택지
주변이 상승세이다.
영남권은 대도시지역과 일부개발지역주변이 상승세인데 대구의
월배-반야월간 지하철 1호선주변, 달서구 대명천 복개공사지역주변,
경주시 석장 구정동등 용도 변경예정지역, 구미시 오태동 토지구획
정리사업지구등이 강세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오라동 주공아파트 건설지역, 서귀포시 동홍 서홍동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 남제주군 사계택지개발사업지구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