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수출이 제자리걸음이다.
17일 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타이어수출은
1억3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1억3천3백만달러)보다 0.8%증가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오토바이 자전거등 이륜차타이어가 1천3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고 승용차 트럭 버스타이어는 1억3백50만달러로 오히려 3%
줄어들었다.
그러나 타이어튜브류는 미국 일본 캐나다등지에서의 수요증가로 이기간중
2천20만달러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늘었다.
이같은 타이어수출부진은 걸프전쟁의 여파로 우리의 최대수출시장인 미국
경기가 첨체된데다 전쟁지역인 중동12개국가의 수요부진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