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등 자동차업계는 기술인력확충을 위해 4년제 대학의 자동차
공학과 신설과 한국과학기술원내 자동차대학원과정 설치를 정부에 촉구
했다.
1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조업경쟁력강화방안
과 관련, 자동차산업의 경우 제품고급화추세로 기술인력이 날로 부족해지고
있는데도 정책지원이 없어 애로가 크다고 지적, 현장기능공 못지않게
대학이상의 고급인력육성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그 대안으로 포항실전등 전국 4개전문대에만 있는 자동차공학과를
울산지역을 중심으로한 3-4개의 4년제대학에 설치하고 과학기술원내 자동차
관련 석사.박사과정도 함께 마련해주도록 요청했다.
특히 과학기술원에는 자동차대학원을 설치, 자동차회사에서 수년간 일한
기술자를 입교시켜 체계적인 이론을 배우도록하는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