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자원부는 국내 석탄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2천3백3억원의 하계
저탄자금을 융자,지원키로 했다.
18일 동자부에 따르면 올해 하계저탄사업은 4백80만톤의 무연탄
저탄사업에 1천8백87억원(석탄산업육성기금 1천1백34억원,석유사업기금
7백53억원)을 지원하고 도서및 농어촌지역등 연탄수급 취약지역에 대한
연탄저탄사업에 4백16억원(석탄산업육 성기금 16억원,산은자금 4백억원)을
지원,2억6천만개의 연탄을 저탄토록 하고 있다.
하계저탄사업은 연탄 성수기에 대비, 4월부터 9월까지 연탄공장에
성수기 수요의 2개월분에 해당하는 무연탄을 저탄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석탄생산 및 수송의 연중평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에는 융자지원 단가를 인상하고 석탄산업육성기금의
융자조건을 개선( 현행 6개월 무이자에서 8개월 무이자)함으로써 연탄수요
감소와 인건비 상승등으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연탄업계의 자금부담및
이자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