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수원지와 다사수원지 폐수오염문제를 조사중인 대구지방
환경청은 지난 17일하오부터 30여명의 직원을 투입,낙동강상류주변
페놀류 사용가능 업체 23개소를 대상으로 배출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낙동강물을 채수해 정밀분석중이다.
지난 16일 하오2시께부터 낙동강수원지와 다사수원지에 낙동강상류의
공장폐수가 대량으로 흘러들어 폐수의 유기물인 페놀이 소독용약품인
염소와 결합되면서 클로로페놀성분을 형성하는 바람에 이들 수원지물에서
심한 악취가 풍겨 이 물을 공급 받는 대구시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이
수돗물의 심한 악취로인해 18일 상오 현재까지 고통을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