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장에서 엘리베이터식으로 자재및 인원을 이송하는 장치인
호이스트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정기계등 5개업체에서 생산하는 호이스트카의
공급량이 연간 5백50대 수준인데비해 빌딩건축등 건설공사 활기로
올한햇동안 수요물량은 약 1천8백대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 건설공사장에서 자재및 인원을 이송할때 호이스트카보다는
크레인및 에어호이스트등을 활용했으나 건설업체들이 공기단축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대정기계등에서 개발한 랙피니언(톱니방식) 호이스트카를
선호함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고있다.
현재 랙피니언 호이스트카는 대정기계에서 연간 3백60대를 공급중이며
이밖에 갑진기업 일광산업기계 태광등에서 공급하고 있는데 건설현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하는 바람에 공급이 계속달리고 있는 형편이다.
이들 기업들이 공급중인 호이스트카는 분당 40m 속도로 1톤급의 자재및
인원을 정확한 위치에 안전하게 옮길수있어 이의 수요는 앞으로 적어도
연간3천대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건설등 호이스트카의 수요업체들은 수입품인 스웨덴의 린덴알리막사
제품등이 대당5천만원을 넘어서는데 비해 국내제품은 2천2백만-2천5백만원
선으로 가격면에서 절반수준인데다 품질이 비슷해 국내제품의 활용을 늘려
나가고 있다.
국내기업들이 생산하는 호이스트카의 내용연수는 5-7년으로 대형빌딩건축의
경우 3번정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건설공사의 활기로 호이스트카외에도 골재살포기 유압크레인등
관련건설기계들의 수요도 계속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