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고액진료비 공동 부담사업에 따라 지역의료
보험조합이 직장 의료보험조합과 공무원.교원 의료보험 조합으로부터 1.4
분기에 받은 재정지원은 모두 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보사부에 따르면 만성병의 증가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고액
진료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의료보험조합으로부터 전년도 보험료
수입의 5%를 징수해 1백만원이 넘는 고액진료비 비율로 배정한 결과
농어촌지역 의보로부터는 16억원을 징수해 38억원,도시지역은 51억원을
징수해 75억원을 배정함으로써 지역 의료보험조 합에 46억원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또 직장 의료보험조합은 1백21억원을 징수해 84억원을,공.교조합은
39억원을 징수해 30억원을 배정받았다.
보사부는 고액진료비 공동 부담사업으로 고액 진료비 발생비율이 높은
지역의료보험조합이 직장조합과 공무원.교직원 조합으로부터 받을 재정
지원은 연간 1백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