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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대미환율 계속 상승 726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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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우리나라 국제수지의
    적자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금융결제원 자금중개실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매매기준율)은 달러당 7백26원을 기록, 전날보다 20전이 오르면서
    2년8개월전인 지난 88년 7월의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로써 원화 환율은 올들어 9원60전이 올라 평가절하율이 1.32%를
    나타냈다.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지난 2월5일 7백20원대에 진입한후 하루
    1원미만의 등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13일 7백25원대에 달했었다.
    외환전문가들은 원화의 환율이 이같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우리나라의 국제수지가
    수출부진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달러화는 지난 1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에 대해 달러당
    1백37.97엔을 기록, 전날보다 0.12엔이 상승하면서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달러화는 걸프종전후 주요국 중앙은행의 환시개입에도 불구, 엔화,
    마르크화 및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경기의 조기 회복 및 실질금리 상승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환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국제외환시장의
    달러화 강세를 반영,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하여 조만간 7백3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화의 대엔화 환율은 20일 1백엔당 5백24원95전을 기록,
    전날보다 0.91엔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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