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0일 하오 상공의 날 수상자 2백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다과를 함께하며 기업인들이 우리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다시 한번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노사화합의 기틀위에서 산업경쟁력을 갖추어
선진국 진입의 마지막 고비를 슬기롭게 넘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업이
기술개발투자를 과감히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효과적인
분업체제가 빠른 시일안에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정부는 제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약속한
기술개발지원, 인력 양성, 공장용지공급및 사회간접자본 확충등의 대책을
실천해 나갈 것이며 부동산 투기, 과소비와 부정, 부패를 과감히 척결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