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문화방송(대표이사 노희복)은 송신기를 방송국 연주소에
설치해 직접 송출하는 새로운 방송방식을 개발했다.
21일 충주문화방송에 따르면 DCS(Direct Coupling System)방식으로
명명된 이 방송방식은 연주소내에 송신기를 설치,라디오 주조 근무자가 이
송신기를 함께 운영 하는 방송방식으로 연주소에서 중계소까지 단파로
송신하던 지금까지의 방송방법에 서 탈피,동축케이블을 통해 중계소를
거치지 않은채 직접 송신안테나까지만 송출하 면 청취자들이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이날 첫 방송에 들어간 충주문화방송의 DCS방식은 별도의 송신소가
필요없이 방 송국에서 불과 8백50여m밖에 떨어지지 않은 시내 호암동
함지못가에 AM안테나 1개 만 설치하면 돼 엔지니어와 경비요원등 10여명의
인력 절감효과외에 방송사고시 복구가 쉬운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DCS방식으로 충주문화방송은 연간
2억1천8백여만원인 송신소 운영비를 1천8백여만원으로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는데 방송국측은 이에대 한 국내및 국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