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은 두산전자외에 또 다른업체인 구미공단내
신성기업(구미시 공단동 153)이 공업용 폐수를 무단 방류한 혐의를 잡고
22일밤 이 회사대표 박원재(50)씨와 환경관리업무 담당직원등 4명을
소환 철야조사를 폈다.
검찰은 이 회사 역시 PCB(인쇄회로기판)를 제조하면서 페놀등 유독성
화공약품을 사용한뒤 폐수처리하지 않고 그대로 하천에 방류하는 등
공해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치 않은 혐의를 포착했다는 것.
검찰은 이들중 일부를 23일중으로 구속할 방침이며 또 다른 업체에
대해서도 수사를 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