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지역 여성단체들은 수돗물오염을 일으킨 두산그룹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마산 YWCA등 시내 10여개 여성단체 대표들은 23일 상오 두산그룹이
이지역 주민에게 충분한 보상을 할때까지 두산제품 불매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 단체들은 두산그룹 계열인 동산토건이 현재 마산만 매립,
마산하수처리장, 경남은행 본점 신축공사등 거액의 공사를 이지역에서
수주, 많은 이윤을 보면서도 페놀페수오염 이후 대구시에게만 피해보상을
하려하고 피해를 같이 입은 마산.창원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무성의하다며
불매운동.규탄대회등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