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류 수출이 EC와 일본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
24일 광학조합및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현재안경테 수출은
1천1백62만달러로 전년동기비 50%, 선글라스 안경수출은 5백70만달러로
22%나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테의 경우 대EC수출이 4백5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1백62%, 선글라스
안경의 경우 대일수출이 1백12만달러로 전년동기비 87%나 늘어나는등 이들
지역 수출이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들어 대EC안경테 수출은 대미수출 (2월말까지 3백85만달러)을
앞선 것으로 나타나 EC지역이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대유럽수출 호조세는 최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업체들이 소량 다품종의 까다로운 주문이지만 미국지역보다 20%정도 단가가
비싼 이지역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선안경공업사 삼원산업사 동서공학등 기존 EC수출업체외에
삼성공업사 삼정광학 태평양광학등도 대EC수출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