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분식결산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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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이 회계기준을 위배하여 결산서류를 꾸미거나 감가상각
방식을 정액법에서 정률법으로 바꾸는 등 회계처리방법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실제보다 과대 혹은 과소계상하는 분식결산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동양경제연구소가 12월말결산상장사중 지난 19일까지 정기주총을
끝낸 4백 60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분식결산으로 금하방직과 삼화 등 2개사가 공인회계사로부터 의견거절을
당한 것을 비롯, 19개사가 한정의견을 받 았으며 외부감사인의 지적은
받지 않았으나 회계원칙을 변경하여 순이익에 영향을 미친 기업이 44개에
달하고 있다.
기업회계기준을 위배해 한정의견을 받은 기업중 경기화학은
유형고정자산 44억4 천6백만원을 건설가계정에 계상하고 선급비용 등을
과대계상하는 방식으로 순이익을 모두 25억원이나 부풀림에 따라 실제로는
8억3천만원의 적자를 냈으면서도 16억7천 만원의 흑자를 올린 것으로
장부에 기재했다.
또 부산파이프는 투자유가증권 및 관계회사 주식의 평가액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순이익을 13억5천만원이나 늘려 장부상이익을 실제의
2억9백만원에서 15억6천2백만 원으로 확대했다.
삼익주택도 투자유가증권과 자기주식의 평가손을 과소계상해 실제로는
2백79억2 천만원의 적자가 났으면서도 장부상으로는 2백17억6천만원인
것으로 적자규모를 61 억6천만원이나 축소했으며 한독도 이전에
무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영업외이익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적자규모를
실제의 49억원에서 39억4천만원으로 9억6천만원이나 축소했다.
이밖에 진흥기업, 경일화학, 벽산건설, 신광염직, 원림 등 5개사가
회계기준을 무시하고 결산을 실시, 한정의견을 받았으며 현대건설,
한보철강 등 9개사가 조건부 한정의견을 받았다.
한편 현대차써비스는 자동차 할부매출에 따른 수입이자를 할부기간에
따라 수년 간에 걸쳐 분할계상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순이익을 무려
4백33억1천만원이나 축소해 장부상 순이익을 3백19억4천만원으로 줄였다.
이와함께 대농이 감가상각방식을 정률식에서 정액식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순이 익을 57억6천만원을 늘려 실제로는 28억5천만원의 적자를
냈으면서도 29억원의 흑자 를 낸 것으로 장부를 꾸민 것을 비롯해 이같은
감가상각방식의 변경으로 삼성종합 건설은 49억9천만원 <>신라교역은
44억7천만원 <>현대종합목재는 19억4천만원 <>대 한팔프는 18억3천만원
<>쌍용정공은 7억9천만원 <>극동전선은 7억7천만원 <>성원건 설은
7억1천만원 <>동부건설은 4억9천만원을 부풀려 순이익에 계상했다.
또 이같은 감가상각외에 기업이 임의로 적용할 수 있는 특별상각
계상을 중단하 거나 새로 계상하여 순이익을 조정한 기업도 24개사에
달했는데 대한항공은 지난 89 년에는 1백97억7천만원의 특별상각을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아 계속 적용했을 경우 2백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던 적자규모를 78억3천만원으로 축소 했다.
삼성전자도 특별상각을 중단함으로써 순이익을 1백18억원이나 늘렸으며
<>영풍 광업은 7억8천만원 <>갑을방적은 3억6천만원 <>삼성전기는
2억6천만원을 각각 부풀 렸다.
이에반해 지금까지 특별상각을 계상하지 않다가 이번 결산에서 최초로
적용함으 로써 <>한라시멘트가 순이익을 1백8억5천만원이나 줄인 것을 비롯
<>동국제강이 65 억1천만원 <> 아세아시멘트가 55억7천만원
<>아세아제지가 51억9천만원 <>대한전선 이 33억1천만원 <> 봉신중기가
3억6천만원 <>종근당이 2억9천만원을 축소했다.
방식을 정액법에서 정률법으로 바꾸는 등 회계처리방법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실제보다 과대 혹은 과소계상하는 분식결산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동양경제연구소가 12월말결산상장사중 지난 19일까지 정기주총을
끝낸 4백 60개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은
분식결산으로 금하방직과 삼화 등 2개사가 공인회계사로부터 의견거절을
당한 것을 비롯, 19개사가 한정의견을 받 았으며 외부감사인의 지적은
받지 않았으나 회계원칙을 변경하여 순이익에 영향을 미친 기업이 44개에
달하고 있다.
기업회계기준을 위배해 한정의견을 받은 기업중 경기화학은
유형고정자산 44억4 천6백만원을 건설가계정에 계상하고 선급비용 등을
과대계상하는 방식으로 순이익을 모두 25억원이나 부풀림에 따라 실제로는
8억3천만원의 적자를 냈으면서도 16억7천 만원의 흑자를 올린 것으로
장부에 기재했다.
또 부산파이프는 투자유가증권 및 관계회사 주식의 평가액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순이익을 13억5천만원이나 늘려 장부상이익을 실제의
2억9백만원에서 15억6천2백만 원으로 확대했다.
삼익주택도 투자유가증권과 자기주식의 평가손을 과소계상해 실제로는
2백79억2 천만원의 적자가 났으면서도 장부상으로는 2백17억6천만원인
것으로 적자규모를 61 억6천만원이나 축소했으며 한독도 이전에
무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영업외이익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적자규모를
실제의 49억원에서 39억4천만원으로 9억6천만원이나 축소했다.
이밖에 진흥기업, 경일화학, 벽산건설, 신광염직, 원림 등 5개사가
회계기준을 무시하고 결산을 실시, 한정의견을 받았으며 현대건설,
한보철강 등 9개사가 조건부 한정의견을 받았다.
한편 현대차써비스는 자동차 할부매출에 따른 수입이자를 할부기간에
따라 수년 간에 걸쳐 분할계상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순이익을 무려
4백33억1천만원이나 축소해 장부상 순이익을 3백19억4천만원으로 줄였다.
이와함께 대농이 감가상각방식을 정률식에서 정액식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순이 익을 57억6천만원을 늘려 실제로는 28억5천만원의 적자를
냈으면서도 29억원의 흑자 를 낸 것으로 장부를 꾸민 것을 비롯해 이같은
감가상각방식의 변경으로 삼성종합 건설은 49억9천만원 <>신라교역은
44억7천만원 <>현대종합목재는 19억4천만원 <>대 한팔프는 18억3천만원
<>쌍용정공은 7억9천만원 <>극동전선은 7억7천만원 <>성원건 설은
7억1천만원 <>동부건설은 4억9천만원을 부풀려 순이익에 계상했다.
또 이같은 감가상각외에 기업이 임의로 적용할 수 있는 특별상각
계상을 중단하 거나 새로 계상하여 순이익을 조정한 기업도 24개사에
달했는데 대한항공은 지난 89 년에는 1백97억7천만원의 특별상각을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아 계속 적용했을 경우 2백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던 적자규모를 78억3천만원으로 축소 했다.
삼성전자도 특별상각을 중단함으로써 순이익을 1백18억원이나 늘렸으며
<>영풍 광업은 7억8천만원 <>갑을방적은 3억6천만원 <>삼성전기는
2억6천만원을 각각 부풀 렸다.
이에반해 지금까지 특별상각을 계상하지 않다가 이번 결산에서 최초로
적용함으 로써 <>한라시멘트가 순이익을 1백8억5천만원이나 줄인 것을 비롯
<>동국제강이 65 억1천만원 <> 아세아시멘트가 55억7천만원
<>아세아제지가 51억9천만원 <>대한전선 이 33억1천만원 <> 봉신중기가
3억6천만원 <>종근당이 2억9천만원을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