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운행차량의 8.4%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매연등 대기오염원인
이 되는 배출가스를 기준치이상 내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시내 7천7백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배출가스 일제단속에서 6백44대(전체의 8.4%)
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가스를 배출하며 운행하다 적발됐다.
시는 이중 29대는 고발조치하고 6백15대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시는 매연의 경우 경유차량의 배출매연이 56%를 초과하면 고발하고 허용
기준인 40%를 초과하면 개선명령을 내리고있다.
또 일산화탄소는 9.1%, 탄화수소는 4천8백1ppm이상 배출하면 각각
고발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