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오 11시40분께 경기도 미금시 금곡동 422 경춘국도에서 일어
난 트럭과 시내버스 등 3중충돌 사고로 중상을 입고 구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시내버스 운전사 박승배씨(49)와 시내버스 승객 김진국씨(30세
가량.주소불상) 등 2명의 부상자가 이날 하오 숨져 이 사고 사망자는 4명
으로 늘어났다.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경찰은 사고를 낸 덤프 트럭의 브레이크가
파열돼 있는 것을 밝혀내고 사고 직후 달아났다 이날 하오 경찰에 자수한
덤프 트럭 운전사 이영준씨(25)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강원도 축천에서 돌을 실은 서울7러5201호 15t 덤프트럭을 몰고
서울쪽으로 오던중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서울5사4337호 좌석버스와
서울5사4206호 시내버스 등을 차례로 들이 받는 사고를 내고
달아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