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말께로 예상됐던 광역의회의원선거가 5월중으로 앞당겨
실시될것이 확실시된다.
민자당은 시.군.구 기초의외선거와 시.도 광역의회선거간의 기간을
장기화할 경우 과열.타락양상등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보고 광역의회선거를
5월로 앞당기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야당측도 이에 반대하지 않고 있다.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26일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초
의회의원서거를 끝낸뒤 너무 오랫동안 광역의회선거를 미룰경우 과열
선거가 우려된다"고 말해 농번기를 피해 5월중 실시하자는 김종필최고
위원의주장을 뒷받침했다.
김봉호평민당사무총장은 이날 "광역의회선거시기는 6월말이전
어느때든 바람직하나 6월은 농번기로서 선거의 적기가 아니다"라며
"평민당은 그동안 5월동시선거를 주장해왔기 때문에 5월 실시에 반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