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리스회사들의 리스계약고가 계속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8일 한국리스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중 29개 리스회사(겸업회사
포함)의 리스계약액은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모두 9천9백26억원에 달해 작년
동기의 6천37억원에 비해 64.4%나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중 6개 종합금융회사를 포함한 9개 리스겸업사들의
리스계약액은 2천7백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백53.9%나 늘어남으로써
이들이 전체 리스계약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8.0%로 9.8%포인트 높아졌다.
한편 취급기계별로는 외국산기계가 5천6백76억원으로 전체의 57.2%,
국산기계가 4천2백50억원으로 42.8%를 각각 차지했고 기업별로는 대기업에
대한 리스공급액이 4천9백59억원으로 50.0%, 중소기업이 4천6백99억원으로
47.3%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