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영 해운항만청장은 27일 "마산항을 한.일간 컨테이너
피더(Feeder)선 기지항으로 개발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청장은 마산지방해운항만청을 초도순시, 이같이 밝히고 "마산항이
한계에 이른 부산항과의 역할을 분담, 마산.창원.대구.구미등 인근
배후공단 해상수송화물을 담당할 수 있도록 개발시키겠다"고 말했다.
안청장은 이를위해 "현재 마산항 제4부두 전면포장, 진입도로 4차선
확장, 다목적 하역기기 1기 설치등에 이어 겐트리 크레인 2기 설치와
컨테이너 화물창고 3채건립, 제5부두 수심을 11m(현 6m)로 준설, 2만t급
2선좌를 추가확보하고 배후부지 40만을 컨테이너 야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안청장은 이주완 마산지방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마산항 중장기 개발 및 발전방향 수립과 항내 수질정화를 위해
오물수거작업 철저와 오염물질 투기행위를 적극 단속하라"고
지시했다.